열주도(列周道)
남북국시대 발해의 남해부도독, 검교공부상서 등을 역임한 관리. # 내용
발해의 유민으로, ‘열주의(列周義)’라고도 한다. 발해의 유민들이 세운 후발해에서 남해부도독(南海府都督)으로 활약하였다.
발해왕실이 붕괴된 직후에는 후당(後唐) 등에 발해사신이 계속해서 왕래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압록부 일대를 거점으로 활약하였던 대씨정권(大氏政權)인 이른바 후발해의 사신들이었다.
그는 935년 12월에 조공사신으로 후당에 다녀왔고, 그 다음해 2월에도 후당에 갔다가 검교공부상서(檢校工部尙書)의 벼슬까지 받고 돌아왔다. 이 때 같이 간 ...